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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탐방

[역삼동 스시마카세] 스시마카세 (한줄평 : 행복했던 90분)

by INTP 빌런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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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지난 주에 처음으로 오마카세 가봤습니다!!! ㅋㅋㅋ

여자친구와 기념일에 어디갈까.. 하다가 

한우 오마카세와 스시 오마카세를 고민하다 고른 스시 오마카세였구요

 

여긴 맛집이다!! 싶어서 포스팅을 남깁니다 ㅎㅎㅎ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해산물과 물고기를 좋아해서 사먹지는 않고..

그냥 있으면 먹어보는.. 하급 입맛임을 미리 밝힙니다!!

 

 

 

[ 위치 ]

 

역삼역 7번 출구에서 약 5분거리

 

 

 

 

 

 


 

[ 예약  및 가격]

 

 

가까이에서 보려고 매장 내 바 좌석 선택했습니다!

 

 

매장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네이버에서 예약을 먼저 해야 했습니다.

3일 전에 예약하면서 런치 코스 토요일 점심시간 1시로 정했고

비용은 1인당 6만원이었습니다.

예약금은 1인당 3만원씩 총 6만원을 입금 했었어요!

 

 


 

[ 메뉴 ]

 

 

'오마카세' 가 매일 주인장 마음대로 내주는 음식이잖아요?!

메뉴는 고르는게 아니고 쉐프님이 코스 요리로 하나씩 준비해주십니다!  

사진으로 당일에 먹은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ㅎㅎㅎ

 

 

 

<에피타이저>

 

 

에피타이저로 나온 가지튀김.

저는 가지를 싫어하는데, 여태 먹은 가지 중 가장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가지튀김 전에 사실 미니 계란찜을 주셨는데 사진찍을 생각을 못하고

그냥 흡입해버렸... ㅋㅋ 게다가 접시도 넘 빨리 치워주셨.. ㅋㅋㅋ

 

암튼 쉐프님께서 음식을 준비해주실 때마다 해당 재료의 히스토리를 함께 설명 해주셔서 참 좋았다!

 

가지는 원래 고급 식재료이다!!!

 

 

 

<회>

 

 

첨에 물고기 살덩이를 두 점 주셨는데 둘 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오른쪽에 있던 도톰한 살은

입안을 가득 채우고 시원한데 살짝 기름지고 씹으면 부드럽게 갈라지는..

개인적으로 아주 신선하고 충격적인 맛이었습니다..

 

 

앞으로 내 글에는 정말 맛있을 때만 미미를 주기로 했다.

 

일단 여기서 미미 한 번 터졌습니다...

 

 

 

<스시>

 

 

뭔지 모르겠지만 한 입에 먹어버렸다.. 맛있다..

옆에는 소개팅하러 남녀 한쌍이 왔었는데 속으로 응원했다 ㅋㅋㅋ

 

 

 

 

옆 테이블에서 소금을 달라고 했는데 여기도 핑크솔트를 올려주셨다.

역시 맛있었다

 

 

 

 

이 스시에 올라간 회는 입에 넣자마자 사라져버리는 매직... 이게 대체 뭐람..

 

 

 

 

가장 예쁜 색깔을 띄고 있다.

생긴 것 처럼 정말 맛있었다.. 

 

 

 

 

이것은 고등어, 눈앞에서 불쑈로.. 살짝 토치로 구워서 주신건데

등 푸른 생선특유의 맛이 느껴졌는데 살짝 구워져서 그런지 식감이 참 좋았다. 

 

 

 

 

 

이것은 한치.

얘는 좀 미끌미끌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었다.

얘는 내 입맛엔 그냥 나쁘지 않은 새로운 식감이었다..

 

 

 

 

 

이것도 무엇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맛있게 먹었다.

한 입에 먹어버리게 되니까 먹고 나면 아쉽다...

 

 

 

 

 

이것은 김 위에 단새우 2마리, 그리고 우니라는 것을 듬뿍 올린 것인데

흐물거리고 싱싱한 해산물들이 내 입안에 가득 퍼졌다. 

 

 

 

 

 

이것은 장어였던 것.

나는 처음 먹은 장어에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지만

장어 스시도 참 맛나게 잘 먹었다.. 후후

 

 

 

 

 

이것은 치즈 튀김???

튀김 안에 하얀 치즈가 녹아 들어있는데

내 튀김안에는 치즈가 없어서 쉐프님께 말씀드렸더니

막내 쉐프?한테 잘 전수중이라며 새로 주신다고 했다.

잠시 뒤 새로 나온 튀김은 치즈는 있었는데 

잘라서 먹으니까 냉장고에서 꺼낸것 처럼 차가웠다..

이 부분은 좀 아쉬웠었다..

 

 

 

 

이것은 후토마끼라고 하는 생선이 들어간 거대한 김밥.

먹기 전 계란을 살짝 뜯어먹어봤는데 엄청 맛있었다..

한 번에 먹기 아쉬웠지만.. 깔끔하게 구강주차 성공!!

맛은.. 말이 필요 없었다..

 

잔치국수 같은 미니 국수도 나왔는데 사진으로 못찍었다..

근데 국물이 좀 많이 짰다..

 

 

 

<디저트>

 

 

이것은 얼린 유자 샤베트.

아주 깔끔하고 시원하고 맛있었다. 

 

 

 

 

샤베트가 끝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디저트가 남아있었다.

이것은 계란과 생선살을 이용해 만든 카스테라 같은 것인데

씹을 때 식감은 어묵과 카스테라 그 사이 어딘가였고..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아버렸다...

 

 

 

마지막 디저트에서 또 터져버린 미미! 

 

 

 


 

 

 

[ 총평 ]

 

별점  ★ ★ ★ ★ ☆

 

역삼역으로부터의 접근성은 가까워서 아주 편리했습니다.

매장 내 바 좌석이 붙어있어 다소 좁아 불편할 수 있었으나

자리를 넓게 만들어 안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음식은 아주 신선했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치즈볼 튀김, 미니 국수의 육수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오마카세란 이런 것이다! 라고 느끼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1시에 매장 입장해서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가 2시 30분..

정말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기념일이나 누군가에게 식사를 대접할 때, 

소개팅 할 때도 참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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