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신림동에 놀러갔었는데요!!
맛과 양이 혜자인(?) 고기국수를 맛보고나서
여긴 괜찮은 집이다!! 싶어서 포스팅을 남깁니다 ㅎㅎㅎ
[ 위치 ]
낙성대역 또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약 10분거리
[ 외관 ]
옛날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골목길 안쪽에
빌라 건물 지하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버거집 근처에서 "여기로 가는게 맞나 ? " 하고 좀 헤맸는데
버거집 왼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있더라구요!
[ 메뉴 ]
메뉴는 아래에 이미지로 올릴게요!
저와 사랑이는 돔베고기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웨이팅할 때 돔베고기가 모두 소진되었다는 안내 멘트가 들려와서ㅜㅜ
고기국수, 비빔국수와 순대를 주문했어요!!
[ 웨이팅 ]
저와 사랑이는 수요일 저녁 7시 10분쯤 매장에 도착했는데
평일치고도 사람이 꽤 있어서 15분~20분 정도 기다렸어요!
돌하르방과 레트로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보니 시간이 빨리 가더라구요!
[ 맛 ]
저와 사랑이는 고기국수, 비빔국수, 제주찹쌀피순대까지
3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 비주얼을 보니 뱃속이 요동치더라구요 ㅎㅎㅎ
하나씩 맛보고 느낀 점은
비빔국수는 비주얼에 비해 생각보다 심심한 맛 이었어요..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는 "아.." 하고 납득했지요 ㅋㅋ
면 자체도 좀 통통한 면이라 간이 배지 않은 것 같고.. 모든 재료가 조화롭지 못한 느낌..?
비빔국수를 먹고 싶은 기대가 컸었는데 살짝 실망했다는..ㅠ
반면에 고기국수는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외로(?) 정말 맛났어요!
육수가 정말 진한 고기육수라 그런지 엄청 담백하고 구수한게
일반 설렁탕집보다 더 낫더라구요 ㅎㅎ
국물이 맛있어서 그런지 고기와의 조화도 좋고
고기도 듬뿍올라가서 살짝 행복지수 상승했다는 !!ㅋㅋ
그리고 마지막 메뉴인 제주찹쌀피순대는 처음 보는 비주얼이었는데요!
곱창인지 막창인지 헷깔리는데..
암튼 그 안에 순대가 들어간 모양새에요!! (싱기방기 ㅎㅎ)
사랑이가 먼저 먹어보곤 "음.. 특유의 냄새가 있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따라서 하나 집어먹어보았는데요!
겉은 쫄깃한 곱창이긴 한데,,
속재료인 찹쌀피순대가 조금 질게 반죽된 느낌의 질감이라
한 입 먹고 딱 "우와 맛있다!!" 라고 하긴 좀 어려웠어요..ㅠㅠ
호불호가 좀 있을것 같은 느낌의 메뉴!
개인적으로 곱창 맛을 모르는 맛잘못이라..그런지
"음.. 맛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잘 모르겠더라구요..ㅠ
그래서 곁들여나온 부추무침이랑 양파초절임과 함께 먹으니 그나마 좀 먹기 좋더라구요!
차라리 찹쌀피순대를 불에 구워서 먹으면 어떨까..? 싶은 메뉴였답니다 ㅋㅋㅋ
[ 총평 ]
별점 ★ ★ ★
샤로수길의 감성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샤로수 상권 내 유니크한 메뉴 (제주 토속 음식)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뜨근하고 배불리 먹고싶을 때
고기국수 한 그릇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돔베고기는 나중에 트라이 해보는걸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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